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2023년 경상국립대학교 4-H회의 회장이자, 원예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이레라고 합니다.
이번 촬영을 통해서 농업에 있어서 새롭게 배운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 활동을 통해 농업의 선진화와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농장이 산에 위치하여 있었는데, SS기 등의 기계를 사용하여 수확에 용이하게 하였으며, 매실의 전 가공 과정에서 모두 기계를 사용하여 세척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문으로 배우는 것과 현장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당 농가에서는 당절임 상품이나, 숙취해소제 등의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매실 젤리류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농작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농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매실의 수확 및 가공을 직접 해보는 경험은 농업의 선진화와 함께 매실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도비니다. 매실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제품과 음식을 만드는 것은 농산업의 발전 및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농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대학생이다보니 농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부분이 고려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실습에 참여하여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저는 중요하지만 많이들 놓치고 있는 내용 중 한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농업 현장에서의 네트워크를 구축과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농업분야는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특정 작물 기르는 사람들끼리 구성된 작목반이라는 것도 존재하며, 우리가 속해있는 4-H회 또한 하나의 네트워크로 작용합니다. 산업 동향의 경우 이를 파악하여, 현재 농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포도가 대세일때 이 유행이 얼마나 갈지를 파악하여 농업을 시작할 작물을 선정하는 것도 이에 해당되는 내용이라 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