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4-H 활동 소개
About 대학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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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4-H와 같은 비영리 단체는 결국 같은 뜻(사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야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발굴하지 못하고, 그 규모가 축소가 된다면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4-H와 같은 비영리 단체는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참여에 대한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있는 활동만 해서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온전히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함께하는 사람들간 유대가 깊어지고 활동에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마련이 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을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고, 행여 조직을 탈퇴한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각 단위대학4-H회는 4-H회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신규 회원 모집에 동참해야 한다.
대학4-H회의 경우 지도교수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대학4-H회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 각 단위대학4-H회를 이끌어갈 임원단이 어떤 사람으로 구성되는가에 따라서 단위대학4-H회의 활성화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각 단위대학4-H회에서 현재의 임원단 만큼이나 차기 단위대학4-H회를 이끌어가기 위한 사람을 발굴하고 준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다음 사람을 어떻게 발굴하고 준비시켜야 하는가? 각 단위대학4-H회에서 가능성이 보이는 회원에게 적절한 부담을 안겨 주는 한 마디가 필요하다.“다음 임원은 네가 해보는 것이 어때?
후원전문가 비케이 안은 후원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사람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어떤 사람도 자발적으로 후원에 이르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즉, 차기 임원도 마찬가지로 누군가 나서서 단위대학4-H회 임원을 맡아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많기에 적절한 사람(단위대학4-H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이 선한 부담감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서 내가 이 조직내에서 인정감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줌과 동시에 차기 임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고민을 시작하게 만들었으면 그 다음에는 각 프로그램 활동 시 의사결정에 참여시키고, 적절한 과업을 주어서 임원단 활동이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단위대학4-H회를 이끌기 위해서 적절한 역할 분담(회장, 부회장, 각 국장 등)을 통해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이 일이 몰리지 않도록 분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때로는 일을 해보면, 내가 혼자서 다 하는 것이 편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맞는 말이지만, 장기적이고 조직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경우 좋지 않다. 일 잘하는 한 사람이 갑자기 빠졌을 경우, 그 단위대학4-H회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4-H본부에서는 각 단위대학4-H회의 임원단의 역량개발을 위해 대학4-H 리더십캠프를 매년 2~3회 개최하고 있다. 각 단위대학4-H회에서 많이 참여하도록 하여 리더를 키우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